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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AI 전환 추진…전자기술연구원, 서울대와 업무협약
작성일 2025.10.14조회수 32

AI 팩토리 핵심기술 개발 추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서울대 등과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KETI는 14일 경기도 판교에서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원프레딕트, 인이지와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IT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 것”이라고 전했다.

과제명은 ‘AI 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MFM 기반 SDM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이다. MFM은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Manufacturing Foundation Model), SDM은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를 뜻한다. 올해 8월1일부터 2028년 2월29일까지 KETI가 총괄 주관한다. 예산은 총 292억원으로 산업통상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한다.

 

MFM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제조 도메인 지식을 내재화한 AI 모델이다.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고신뢰 AI 기능을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MFM은 설비·센서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나 머신비전 기반 이미지 데이터 등 실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한다. 이 때문에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하는 범용 언어모델(LLM)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구조와 특성을 지닌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TI는 자율제조연구센터(센터장 송병훈)를 중심으로 산업 AI 분야 선도 대학인 서울대(안성훈 교수), 카이스트(이종석 교수), 포항공대(고영명 교수)와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인 원프레딕트(윤병동 대표), 인이지(최재식 대표)와 함께 약 100여명 규모의 제조 AI 연구진을 구성했다.

앞으로 연구진은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및 데이터·실증 인프라 공유 △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지원 △공동랩 운영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ETI 자율제조연구센터는 MFM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서 손쉽게 AI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SDM 플랫폼의 개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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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훈길 기자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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